시그니처 중형과 팬티라이너를 쟁여놓고 사용하고 있어요~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포장지 입구 스티커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품 패키지입니다. 시중 대형 브랜드 생리대처럼 거대하지 않아 외출할 때 가방에 통째로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!
게다가 커버가 순면이라서 간지러움이나 짓무름이 없어서 좋아요~ 시그니처 중형 제품에는 고분자 흡수체가 들어가긴 하지만... 저 정도의 두께를 만들어내려면 또 어쩔 수 없는 선택인가,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.
저는 예전보다 월경량이 꽤 줄어들었는데요, 재 기준으로 오버나이트 없이 1~2일차에 사용해도 거뜬했습니다. 또, 5시간 가까이 착용하면 보풀이 조금 일어났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.
팬티라이너도 데일리 제품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제품이예요! 이따금 뜯을 때 펄프 가루가 미세먼지처럼 조금씩 흩날릴 때가 있어서 잠깐 의아했지만, 다른 대형 브랜드처럼 박음선이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불상사는 없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~
중형 제품보다는 개수가 많이 들어있어서 포장지 입구를 더 자주 열고 닫아야하는데, 시간이 지나면 대형 과자 봉지처럼 접착력이 약해진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, 끝까지 오염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제품 패키지는 역시 최대 장점이자 시그니처 라인의 정체성이예요!!
어쨌든 캐나다나 덴마크만큼 개당 가격도 저렴하고, 사장도 여성 분이시고, 제품력도 좋아서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. 생리대 유목민은 이대로 정착하렵니다222... 많이 파시고 번창하세요!